L-LAB VIDEO CREATOR WORKSHOP BASIC 9기 이현서 후기
- Elements Lab
- 6일 전
- 1분 분량

안녕하세요, L-LAB 9기 수강생 이현서입니다!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퇴사한 후, 현재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해본 적은 없었고 언젠가 관련된 일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퇴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L-LAB 9기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되었고, 이전 수강생들의 작품과 후기를 보며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도전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인 데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라 걱정도 많았지만,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백지 상태였던 제게 모든 과정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윤승림 감독님, 장동주 감독님, 윤인모 촬영감독님 세 분이 각자의 방식으로 제작 전반에 대한 기본을 꼼꼼히 짚어주시고 실질적인 피드백도 아낌없이 제공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 설정부터 기획, 제작 프로세스, 촬영에 이르기까지 실무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는 처음엔 엄두가 나지 않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모든 과정을 혼자 경험하면서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어쩌다보니 팀 프로젝트에서 연출까지 맡게 되었는데, 연출이라는 역할에 대한 경험은 물론, 팀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전 과정이 정말 값지고 소중했습니다.
이번 L-LAB에서 제가 얻은 가장 큰 가치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수강생들이 '영상'이라는 공통된 열정으로 모여 함께 도전하고 헤쳐 나가며 만들어낸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함께했던 팀원들과의 작업은 저에게 더 깊은 자극과 영감을 주었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처음 영상에 관심을 가졌던 그 마음을 실천하고 싶으신 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이라면, L-LAB은 정말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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