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AB VIDEO CREATOR WORKSHOP BASIC 9기 이은서 후기

안녕하세요! L-LAB BASIC CLASS 9기 수강생 이은서입니다.

저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 중이며, L-LAB 수업을 듣기 위해 휴학을 선택했습니다. 전공 이름만 보면 영상을 많이 다룰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언론홍보 중심의 커리큘럼이라 영상에 대해 깊이 배울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그런 갈증 속에서 단편영화를 만들고 유튜브 콘텐츠도 제작해 봤지만, 항상 스스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느껴 결국 L-LAB 수강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연출, 촬영, 편집 등 프로덕션의 전체 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망설임 없이 등록했고 했습니다. 기준이 모호하다고 생각했던 연출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 뒤 고민을 할 수 있었고, 좋은 영상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묻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제작 분야와 카메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어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현업에 계신 영상 종사자분들이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가까이서 듣고 경험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그때 들은 수업자료들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자산이어서 기획안과 콘티를 짜면서도, 편집을 하면서도 보곤 했습니다. 수료 후에도 계속 참고하게 될 좋은 자료들인 것 같습니다.

L-LAB을 수강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현업에 계신 감독님들과 카메라팀 분들 그리고 조교님의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팀 프로젝트 중 추가 촬영이 급하게 잡혀 스태프 섭외가 어려워 위기가 있었지만, 조교님과 카메라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독님들 역시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피드백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만약 사적으로 모은 작은 프로젝트라면 무산됐을 뻔했을 수도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L-LAB이 단순한 교육 기관이 아니라 수강생들의 든든한 보호자처럼 느껴졌습니다.

혼자 영상을 만들다 보면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전문적인 피드백과 실질적 조언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기회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 출연진 섭외, 촬영, 편집, 로케이션 헌팅 등 혼자 할 때도 경험했던 과정들이, 이번에는 소모적인 시간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로 가는 성장의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협업의 중요성과 팀워크의 방식, 나와 잘 맞는 팀원 스타일은 어떤 건지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고, L-LAB을 수료하고 나서도 잊지 못할 소중한 교훈과 추억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영상 제작에 대한 갈망이 있고, 성장의 기회를 찾고 있는 분이시라면 L-LAB 수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