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AB VIDEO CREATOR WORKSHOP BASIC 9기 박서윤 후기
- Elements Lab
- 5월 9일
- 1분 분량

안녕하세요, L-LAB 9기 수강생 박서윤입니다!
원래 저는 영상에 대한 흥미는 많은 학생이었으나 흥미에 비해 영상의 정말 기초적인 지식도 모르고 있던 비전공생이었습니다. 배움이 절실했지만, 비전공생으로써 어디에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 갈피도 안 잡히고 막막했던 시기에 전부터 알림 설정해 두고 모집 공고만 올리오기를 고대하고 있었던 엘랩의 새로운 공고를 보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신청했던 것 같아요...ㅎㅎ 사실 비용이 적지 않아서 멈칫했던 순간은 있었으나 1년에 많아야 2번뿐인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무작정 신청부터 했던 게 이 모든 과정의 시작이었습니다.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였던지라 맨몸으로 전쟁터 나가는 기분이었는데, 감독님 세 분의 뜻깊은 말씀과 피드백을 통해 이리저리 많이 치이면서도 크게 성장한 것 같아요 정말!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두 번째 과제였던 것 같은데 한 과제가 정말 너무... 난해하고 초반부터 큰 벽을 마주하는 느낌이어서 충격도 받고 두렵기도 했지만 덕분에 그 뒤의 더 큰 프로젝트들을 마주할 때 덜 두려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저는 촬영에 큰 흥미가 있었지. 연출에는 정말 1%도 관심이 없었고 스스로 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었는데요. 눈을 떠보니까 파이널 팀 프로젝트 연출을 맡고 있더라고요? 전혀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통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뭘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뭐든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알기 힘든데 평소에 직접 실행하기 어려운(특히 비전공자라면) 다양한 프로젝트들은 힘들어도 하게 될 수밖에 없는 모든 과정이 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모든 걸 제작해 보면서 단기간에 가장 크게 성장한 것 같고 '뭘 몰라도 할 수 있구나'를 뼈저리게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재밌고 힘들고 뜻깊은 시간을 여러분도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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